<뉴 뮤턴츠> - 2018년 개봉할 공포 슈퍼히어로 영화?

 2015년 폭스에서 제작한다고 발표했던 <뉴 뮤턴츠> 의 공식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미국 개봉일은 2018년 4월 13일로 정해졌네요. 루머로는 <뉴 뮤턴츠> 가 슈퍼히어로 장르이면서 동시에 공포영화라는 특이한 영화라고 했는데요. 예고편을 보니, 확실히 공포 영화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 공포 + 슈퍼히어로 영화가 잘 성공할 수 있을지, 20세기 폭스의 엑스맨 세계관에 잘 녹아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군요.

 

<유튜브 자막을 키시면 한글 자막이 나옵니다>

뉴 뮤턴츠 중에 매직, 울프스베인, 캐논볼, 선스팟, 미라지가 나오고 제임스 매커보이의 프로페서 X 도 나온다고 합니다. 20세기 폭스의 엑스맨들은 원작의 능력을 꽤나 충실히 구현한 편인데요. <데드풀> 에서 네가소닉이 원작 캐논볼의 능력을 들고 온지라 이번에 나오는 뮤턴트들의 능력 역시 원작과 상이할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주연 중에 "매직" 역할로 아니아 테일러 조이가 캐스팅 됐는데요.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입니다.배우보다는 모델이 더 어울릴 거 같은데, 실제로 모델 출신 배우라고 하네요.필모를 찾아보니 2014년 영국에서 드라마로 데뷔한 신인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21 아이덴티티>로 우리나라 관객분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죠.

울프스베인으로 캐스팅 된 메이지 윌리엄스는 <닥터 후> 애청자들과 <왕좌의 게임>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일 겁니다. 1997년 생인데, 2011년 13살에 <왕좌의 게임> 으로 데뷔한 아역.. 이라기엔 조금 에매하지만 신인은 아닌 그런 배우입니다. 전 <왕좌의 게임> 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닥터 후> 에서는 상당히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지라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사람을 순식간에 대머리로 만들어버리는 사악한 빌런 아포칼립스에게 당한 프로페서 X도 나온다고는 하는데<뉴 뮤턴츠> 가 엑스맨 실사영화중에 외전에 속하는 영화라서 큰 비중으로는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 뇌피셜로는 아마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에서의 프로페서 X 정도의 비중이 아닐까...

공포 분위기의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독특한 시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분명히 모 아니면 도 일텐데 과연 20세기 폭스는 모를 뽑아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