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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fire> -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인 디즈니에서 이런 노래가? 본문
오랜만에 음악 소개 2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디즈니 뮤지컬 영화인 <노틀담의 꼽추> 의 삽입곡인 <Hellfire> 입니다!
<노틀담의 꼽추> 는 소설 <노트르담의 곱추> 를 원작으로 한 디즈니의 1996년 작 애니메이션 입니다. 디즈니의 주 고객층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라나는 아동들이기 때문에 소설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와 다른 이야기로 전개가 됩니다.
<Hellfire> 는 이 <노틀담의 꼽추> 의 악역인 클로드 프롤로의 캐릭터송입니다. 클로드 프롤로란 악역은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빌런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가장 사악한 악역답게 노래 역시도 디즈니 역사상 가장 이질적인 곡입니다.
▲ 플로드 프롤로는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악역입니다
일단 이 노래는 굉장히 성인 취향입니다. 일그러진 욕망과 신앙, 정신승리와 자기합리화가 담겨있는 가사는 물론이고 노래와 같이 나오는 화면은 광기 어리고 기괴한 연출로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많이 무서울 정도죠. 그리고 중간중간에 섞여서 나오는 라틴어 기도문은 그 뜻을 몰라도 듣는 사람에게 위압감을 주죠.
주인공이던 악역이던 밝고 유쾌한 노래가 대부분인 디즈니에서 몇 안되는 성인 취향의 노래이자 어두운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사랑과 증오와 집착과 광기를 모두 담은 노래이죠. 노래만 듣는 것 보다는 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같이 감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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