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용 블로그

이카루스의 음악 소개 22번 째 - 니가 시키는대로 안한다! <Killing In The Name> 본문

음악/외국

이카루스의 음악 소개 22번 째 - 니가 시키는대로 안한다! <Killing In The Name>

Luckydays 2017. 10. 17. 21:26

 

 


 음악 소개 22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노래할 노래는 Rage Against the Machine, 줄여서 RATM의 <Killing In The Name> 입니다.



 RATM 은 미국의 4인조 랩메탈밴드로 대놓고 좌파 성향의 밴드로 유명합니다. 정치적 성향을 대놓고 노래에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적으로 사회 운동까지 하는 행동파 뮤지션이죠.

<음악적으로도 뛰어난 밴드입니다. 기타인 톰 모렐로는 현대판 헨드릭스라는 별명도 있죠>

 <Killing In The Name> 은 RATM의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가사는 물론이고 뮤직비디오 역시 미국 사회를 정면적으로 비판하는데요. 미국 경찰들의 흑인 과잉진압과 이런 일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대놓고 욕설도 나오는 공격적인 노래죠.



<라이브 영상>

 1992년에 나온 노래인 <Killing In The Name> 이 2009년 영국 차트 1위에 올라간 사건도 있었는데요.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 곡이 매년 크리스마스 차트 1위를 차지하자 이에 뿔난 사람들이 <Killing In The Name> 를 1위로 올려준 사건입니다. 하필이면 오디션 프로그램의 관계자가 방송에서 어그로를 끌어준 덕분에 묻힐수도 있던 일이 불붙은 퍼져나가면서 1위에 등극했죠.

<아는 사람은 아는 그 프로그램의 영국판>

 크리스마스에 영국 차트 1위를 먹고 난 후 공영방송인 BBC에서 크리스마스에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게 됬는데, '공영방송' 에 '크리스마스' 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BBC에서는 욕을 빼고 불러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상큼하게 씹어준 RATM은 크리스마스날 라디오에서 Fxxk you 라는 가사를 그대로 부르죠. 애초에 곡의 주제가 "니가 시키는 대로 안해!" 인데...


<영상 끝부분에 욕이 나옵니다, 당황에 하는 진행자는 덤...>

 RATM은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밴드 멤버들이 따로따로 가끔은 모여서 다른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