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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덕후, 오타쿠란 말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많이 거부감을 부르는 단어입니다. 집에 음침하게 쳐박혀서 애니메이션이나 여캐에 하악대는 사람들을 많이 떠올리죠. 실제로 요즘에는 매니아를 넘어선 경지에도 오타쿠, 오덕후란 단어를 많이 붙입니다. 분야도 서브컬쳐 뿐 아니라 연예인이나 물품, 영화같이 대중화된 분야로 넓어지고 있죠. 이런 덕후들의 세계에서 의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들이 바로 양덕후, 서양 덕후분들입니다. 내공도 전혀 딸리지 않고, 수집이나 그 깊이는 물론이고 서양에서 시작된 문화쪽에서는 독보적이기 까지 한 덕후들이죠. 그래서 꼽아본 TOP 5 양덕후들 입니다. 순서와 순위는 상관없이 서양쪽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중적이고 깊이있는 분야를 뽑아봤습니다. 1. 셜로키언/홈지언 코난 도일의 소설인 셜..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영화, 만화, 드라마를 포함하는 세계관을 간단하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합니다. 시리즈를 중심으로 드라마 , 등등이 포진하고 있죠. 현재 할리우드와 세계 영화 시장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불과 9년 전에 한 편의 영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 스토리 재수없고 괴팍하고 호색한이지만 천재란 수식어가 부족할 정도의 천재인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가 용병 조직인 텐 링즈에게 잡혀서 수제작으로 무기를 만들던 도중, 무기 대신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어서 탈출한 후에 개망나니 짓거리를 잠시 뒤로 미뤄놓고 아이언맨 슈트를 개량해서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2. 우여곡절 처음 마블이 을 만든다고 했을 때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일단 마블의 주력 캐릭터들..
"우주, 최후의 개척지..." 의 대표적인 대사입니다. 우주라는 곳은 인간에게 있어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죠. 자연의 수수께끼를 품고 있는 공간이면서 개척지이자 이상향으로 묘사되기도,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고 예술의 대상이기도 하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우주에 가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미지의 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우주가 우리에게 주는 경이로움과 공포, 영화 입니다. 1. 스토리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던 주인공 라이언 스톤 박사는 인공위성 잔해가 자신을 고정하던 로봇팔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주를 표류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우주 공간에서 주인공은 어떻게든 살아남아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게 되는데... 2. 비주얼 그리고 비주얼 이..
1. 클리셰? 클리셰는 인쇄할 때 많이 쓰이는 단어를 미리 묶어놓은 연판을 뜻하는 프랑스어가 어원입니다. 이 단어가 예술쪽으로 넘어오면서 틀에 박힌 요소를 뜻하는 단어로 바뀌게 되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같은 영상매체는 물론이고 소설이나 희극같은 문학, 시나리오, 게임은 물론이고 고대 설화나 신화, 동화에도 이런 클리셰적인 요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2. 클리셰의 예 한 때 우리나라를 풍미했던 막장 드라마의 3대 요소가 있었죠. 백혈병(또는 암), 시어머니, 출생의 비밀. 이 3가지를 막장 드라마의 클리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이 3가지를 넘어서는 소재가 많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많이 먹히는 클리셰죠. 블리자드 게임쪽으로 가볼까요. 블리자드 게임의 클리셰를 꼽자면 바로 '타락' 입니다...
※ 스포일러 주의 및 잔인하고 불쾌한 표현 주의 저는 고어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별로라는 말을 빼도 되겠군요. 저는 고어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피가 튀고 신체 부위가 잘리거나 하는 영화들은 딱 질색입니다. 악몽을 꾸거나 무서워하진 않지만 더러운 기분만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라는 영화를 보기에는 많은 망설임과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보고나서 후회할 게 뻔한 영화이지만.... 이 영화는 영화사적인 면에서나 메시지적인 면에서나 그런 불쾌함을 견디고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했죠. 1. 스토리 는 크게 두 이야기로 나뉘어집니다. 첫 번째는 아마존 오지를 탐험하던 먼로 교수가 현지 군인의 협조를 얻어 한 원주민 부족의 마을로 찾아갑니다. 이 원주민 부족들은 우리가 말하는 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