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의 음악 소개 열 아홉번째 - 사이먼 앤 카펑클의 <The Sound Of Silence>

 

 음악소개 열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20세기 최고의 포크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The Sound Of Silence> 입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이 결성한 2인조 포크 듀오 밴드로, 196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듀오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가수입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보컬로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서도 이 듀오의 영향을 받아서 2인조 남성 듀오 붐이 불기도 했었죠.

 그들의 대표곡인 <The Sound Of Silence> 는 1집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 1집의 실적이 너무 저조하자 잠시 팀을 해체하고 개인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1집 수록곡이였던 <The Sound Of Silence> 가 리메이크 된 후 좋은 성적을 거두자 아예 2집 앨범 제목을 <The Sound Of Silence> 로 잡고 본격적으로 성공대로를 걷게됩니다.

 <리메이크 버전>

 <The Sound Of Silence> 는 서정적이고 암울한 가사와 이에 어울리는 감미롭고 슬픈 보컬이 어울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데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XX선" 같은 앨범들에는 거의 100% 수록되어있다고 보시면 되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일부 청년층 까지도 많이 듣는 노래죠.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70년에 5집 <Bridge over Troubled Water> 발매 후 해체되었고 현재는 자선 사업이나 공연때만 같이 공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담으로 국내 가수중 SG워너비의 SG가 사이먼 앤 가펑클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