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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 산 안드레아스> - 샌드박스 게임계의 명작 본문
게임계에는 나쁜 게임이라는 딱지를 받은 게임이 있습니다. 물론 외부에서 받은 딱지이죠. <맨헌트> 나 <포스탈> 같은 게임들이 대표작이지만 "나쁜 게임" 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게임은 뭐니뭐니 해도 <GTA> 시리즈죠. 오늘 리뷰할 게임은 <GTA> 시리즈 중에 최고 명작이라 불리는 <GTA : 산 안드레아스> 줄여서 <GTA:SA> 입니다.
1. 스토리
주인공은 칼 존슨이라는 흑인으로, 원래 살던 로스 산토스를 떠나 리버리 시티에서 살던 중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다시 로스 산토스로 돌아와 점점 자신과 자신의 조직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성장형 갱스터 스토리? 이 중에 배신도 당하고 친구도 만나고 무대도 넓히게 되죠.
2. 전작과의 차이점
RPG적인 요소가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운동을 해서 살을 뺀다거나 근육을 늘린다거나 차량 운전 스킬이나 싸움 스킬이나 총기 숙련도를 올려서 캐릭터를 점점 키워가는거죠.
또 다른 차이점은 맵 크기, 전작인 <GTA:VC> 보다 맵이 어마무지하게 커졌습니다. 전작에서는 도시 하나 정도가 구현됬다면 <GTA:SA> 에서는 도시가 여러개 모인 주(州) 정도로 맵이 커졌습니다. 거기다가 산이며 도로며 시골마을까지 여러개 생겨나면서 나름대로의 컨텐츠도 많아졌죠.
마지막으로는 물에 빠져도 안죽습니다. 사실상 제일 중요한 변화점
3. 장점
먼저 거대한 스케일, 세 개의 도시와 여러 개의 마을과 드 넓은 필드와 도로들과 이에 걸맞는 자유도는 충분히 큰 장점입니다. 차를 끌고 라디오를 키면서 시골 도로를 달리면 왠지 모를 낭만이 생기는 느낌도 있었죠.
두 번째로는 스토리라인.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이면서 배신과 음모가 판을 치고 친구와 우정이 꽃피는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충분히 몰입할 만 합니다. 물론 샌드박스형 게임 답게 스토리는 언제나 진행하고 싶을 때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수많은 컨텐츠. 영역 쟁탈전을 비롯해서 자동차 튜닝, 캐릭터 성장, 자전거나 전투기 같은 수 많은 탈 것, 도박이나 서브미션 까지 스토리 라인을 끝내고도 할 수 있는게 엄청 많습니다. 심지어 <GTA:SA> 을 레이싱 게임에 포함하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4. 단점
<GTA:SA> 도 안타깝게도 완벽한 게임은 아닙니다. 일단 비행기 조작이 어렵다는 점과 비행기를 이용한 몇몇 미션의 난이도가 극악이라는 점, 미션을 실패하고 다시 도전할 때 멀리까지 다시 가야되는 점 등등, 몇몇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장점으로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죠.
5. 멀티플레이
정식 멀티플레이는 지원이 안됩니다. 이 게임의 큰 단점중 하나...이긴 하지만 외부 프로그램으로 서버를 개설하고 멀티플레이를 할 수는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MOD라고 해도 되겠군요. 각 멀티플레이 프로그램 마다 지원하는 모드가 다르긴 하지만, 상당히 다양하고 재미있는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6. 평가
전설, 레전드 오브 레전드 라고 해도 무방하겠군요. 특히나 후속작인 <GTA 4>가 상대적으로 개판을 쳐서.... <GTA 5>는 아직 플레이 하지 못해서 제 최고의 GTA 게임은 아직까지 <GTA:SA> 입니다. 게이머라고 자부하시는 분들 중에 안해본 분이 있겠냐마는, 안해보신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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